위성 탑재장치

달 탐사용 통신장치

DTNPL: Delay-Tolerant Network Payload

제품 상세

달 탐사용 통신장치

우주인터넷 장비는 우주 탐사선과 인공위성 등을 서로 연결해 우주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지연-내성 네트워크인 DTN(Delay-Tolerant Network)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계 부분인 노드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가 다른 노드와 연결되면 저장했던 데이터를 다시 전송해주는 통신 기술이며, 일부 구간에서 통신이 끊겨도 데이터를 중간에 저장했다가 연결이 회복되면 다시 전달하는 방식의 우주용 인터넷입니다.

우주인터넷 장치의 필요성

환경이 다른 우주에서는 지구와 다른 인터넷 기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즉, 지구를 바라볼 때만 전파를 지구로 직접 전송할 수 있어 하루에 연결되는 시간에 제한이 있으며, 또한 전파가 먼 거리를 이동하며 중간에 끊길 위험이 있습니다. 예컨대 화성에서 지구로 전파를 빛의 속도로 전송하는 데 최소 5분 이상 걸리는데 현재 우주 통신체계에서는 중간에 데이터 전송이 끊기면 처음부터 다시 전송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주인터넷은 여러 대 탐사선과 위성 등을 지구의 중계기처럼 사용합니다. 우주 탐사선들을 노드로 이용하면 지구의 인터넷처럼 신호를 끊이지 않고 전송하면서 활용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송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DTN 경쟁력

달에 탐사선을 보낸 국가는 구소련, 유럽연합, 미국, 일본, 중국, 인도까지의 6개국 밖에 없으며, 우리나라는 ‘한국형 달 탐사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달 탐사는 단순히 과학적인 목적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우주기술력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개발을 통하여 당사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달 탐사 위성 기술검증 DTN 탑재체는 우주 공간 내 DTN통신 기술 시험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차세대 우주용 핵심소자인 RTG4 FPGA 기반 구현으로 소형, 경량화를 달성하였고, NASA가 개발한 통신 소프트웨어 ION을 적용하는 등 타사에서 범접할 수 없는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DTN 역할

한국의 달 궤도선이 달에 도달하면 우주인터넷 장비는 달 궤도에서 문자와 파일, 동영상을 한국 지상국과 심우주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시험이 진행됩니다. 데이터 용량이 작은 메시지로 달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과 반대로 지구에서 달로 신호를 보내는 양방향 통신이 모두 진행되며, 데이터 용량이 큰 영상은 달 궤도선에서 지구로 송신만 진행됩니다.

DNT 기술이 우주에서 표준 통신으로 정해지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달 탐사선 등 다른 국적의 탐사선끼리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한국형 달 착륙선에도 DTN 기술이 적용되며, 달 착륙선과 달 탐사용 로버가 주변에 통신 신호를 보내면 DTN으로 연결된 달 궤도선을 거쳐 지구로 전송합니다.

제원

ㆍ크기: 120 mm*170 mm*39 mm
ㆍ무게: 0.79 kg
ㆍ소모전력: <12 W